2007년 12월. 많은 허물과 도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것은
지난 정부가 쌓아 놓은 민주화의 터전 위에 경제적 번영을 이루어 주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쌓아왔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고,
경제는 침몰 직전의 상태에서 우왕좌왕하며 서민들의 삶을 더욱 위협하고,
남북관계는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대결과 반목으로만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민주화와 평화통일, 그리고 인권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왔던 우리 한빛교회는 지금의 이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고백하며 시국기도회를 개최합니다.
깨어있는 신앙으로 행동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한빛교회 시국선언문 게재
2009년 7월 16일(목)
'한겨레신문'과 'FOCUS(무료신문)'에 실림.
# 시국선언문은 한빛교회 홈페이지 풍성한 한빛/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
■ 한빛교회 시국기도회
"그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 만다."(하박국 2:3)
2009년 7월 19일(주일) 오후 2시
한빛교회 대예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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