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상태가 좋지 않아 기도를 문장으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항상 지극하신 사랑으로 저희들을 품어 주시고, 이렇게 주님의 몸된 성전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보다도 세상을 사랑하고, 이웃을 향하여 나누고 베풀기보다는 저희들 자신의 것을 챙기느라 바쁘게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 예배를 통하여, 다시금 저희들이, 온전한 주님의 자녀로 바로 서는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집중 호우로, 태풍으로 도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저희 한빛 교회학교 여름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은혜로 함께 해주심을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여름 행사를 통해 다져진 믿음과 감격을 늘 간직하고, 평생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광복절을 맞이하여, 남북한이 함께 평화통일 주일로 지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민족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시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 허리가 동강난 채로 아직도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서로 반목하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 남북이 하나 되어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고난은 축복의 통로임을 믿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외세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사랑의 힘으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꼭, 하루속히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
아직도 제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고 있는 일본의 만행에도 남북이하나 되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로 농사를 망쳐 망연자실하고 있는 농부들, 열심히 소를 길러도 나날이 빚만 쌓여가는 낙종업자들, 최선을 다해 일한 보상으로 정리해고를 당한 하진중공업 노동자들의 아픈 가슴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안팎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 때, 수도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은 저희 마음을 한층 더답답하게 합니다. 아이들의 무상 급식 문제를, 찬반도 아닌, 지원 범위를 놓고 주민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합니다.
정의의 아버지 하나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사, 부디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더 이상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유난히도 무더운 이 여름 연로하신 박용길 장로님. 김순덕 권사님, 미리내 식구들을 비롯한 한빛의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김경희 집사님, 이병택 권사님, 이복희 집사님의 건강도 지켜 주옵소서. 몸과 마음이 불편하여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가족들, 또 해외에 ,군복무 중에 있는한빛 가족, 특히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들도 기억하여 주옵소서.
늘 찬양으로 예배를 돕는 성가대가 성가 CD 제작을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실 홍 목사님께 성령을 덧입혀 주셔서 저희들의 마음에 큰 감동이 일어나고 삶이 변화되는 놀라운 은총의 시간 되게 함께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이 정성껏 드리는 이 예배를 흠향하여 주옵소서.
기도드릴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